챕터 61

"왜 항상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에 오는 거지"

그 후, 그는 문을 열기 위해 방을 나갔다. 나는 그 틈을 타서 그의 명령을 무시하고 휘청거리는 다리로 화장실로 달려갔다. 얼굴을 씻었다. 씻고 나서도 여전히 얼굴이 뜨거웠다. 얼굴을 닦고 화장실에서 나와 옷장으로 달려가 파자마로 갈아입었다. 파자마를 입고 나왔을 때 방에는 아젤과 이모가 있었다. 이모는 여전히 외출복을 입고 있었다. 방금 돌아와서 먼저 나를 확인하러 온 모양이었다.

"얘야, 왜 침대에서 나왔니?" 이모가 내가 옷장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. ...